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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P&G-화이자, 구강 세척제 놓고 맞소송

양사, 판촉·광고 놓고 신경전

미국 프록토 겜블 (P&G)사는 화이자가 구강 세척제 리스테린에 대한 효과에 대해 치과의사들을 속이고 있다고 뉴욕 맨해튼 지방법정에서 서면으로 주장하고 있다.
 
법정 문서에서 P&G는 리스테린 제조회사인 화이자가 이번달 초에 제기한 소송에서 화이자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화이자는 P&G가 크레스트 프로 헬스 라는 구강 세척제를 허위로 광고하여 리스테린보다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화이자는 P&G가 거짓으로 크레스트 프로-헬스가 효과와 우수성 및 기타 특성으로 5명의 치과의사 중 4명이 이를 권장한다는 거짓 광고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P&G의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화이자 측은 설명하고 있다.
 
P&G는 작년 맨해튼의 연방 판사가 화이자가 리스테린을 사용할 경우 치아용 명주실(후로스)을 대체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거짓 광고했다고 판정한 바 있다고 하고 화이자가 이제 크레스트 프로-헬스에 관련한 치과 전문가들에게 탈 정보화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고 지적했다.
 
P&G는 화이자가 거짓 정보 차트를 이용하고 크레스트 프로-헬스에 대한 치과 계에 거짓 설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스트 프로-헬스는 구강 세척 시장에서 리스테린의 영역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P&G는 수십 년간 크레스트 프로-헬스를 2005년 4월에 시판하려고 18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6300만 달러의 판촉 광고에 사용하고 매출은 7천 만 달러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고 한다.
 
P&G는 크레스트 프로-헬스가 적어도 치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리스테린 만큼 있다고 주장했다.
 
법정 서면에서 P&G는 화이자의 허위, 오도 및 비난하는 내용으로 인한 화이자의 수익, 획득 및 유익성을 포함한 비특정 손실에 대하여 청구했다. (Forbes.com)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