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대한약학정보화재단과 23일 의약품정보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강남성모병원은 재단으로부터 의약품 실물 사진과 식별표시 등을 포함한 의약품 식별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한층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이 제공하게 될 의약품 식별표시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총 8500개의 품목 및 1만개의 제품사진(낱알식별표시등록분 60000개 포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내용고형제의 식별정보에 관한 한 국내 최다·최신 정보이자 가장 정확한 정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성상이 변경된 경우 변경 전후의 실물 사진과 식별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내역 관리 기능을 갖고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검색 툴을 구현해 정보의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해졌다.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의 남수자 부이사장은 “보건의료기관에서 본 재단이 구축한 다양하고 최신 의약품 식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함으로써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투여에 있어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방지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대환자 서비스 개선 또한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본 재단은 앞으로도 데이터의 충실성과 사용자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ofonews.com)
200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