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비롯한 개발도상국과 재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보건의료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5월중 설립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이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단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 금명간 설립위원 등을 위촉할 방침이다.
국제보건의료재단은 총재와 15인 이내의 이사. 감사 등으로 구성되고 금년에 1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개도국에 대한 의료지원과 함께 의료기기지원센터를 건립, 국내 중고 의료기기를 정비한후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복지부측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설립으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해체될 것이며, 앞으로 인도주의적 대외 의료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