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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을지대병원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 돌파

중부권 최초 달성…15년간 심근경색증 정확한 진단 성과

을지대학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를 돌파했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1991년 3월 대전·충남지역 병원 중 최초로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방사선촬영 진단방법인 관상동맥 조영술을 실시해온 이후 최근 1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심장으로 가는 동맥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이를 심장의 관상동맥까지 진입시킨 뒤, 이 관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방사선 촬영을 하여 관상동맥을 관찰하는 수술방법이다.
 
이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막히거나 좁아짐) 유무와 정도를 직접 알 수 있게 되고 이 결과에 따라 협심증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원인 규명과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심혈관센터 정경태 소장은 “현재 사용되는 심혈관장비는 종전의 방식(I.I)을 탈피해 디텍터를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혈관이 막힌 부위를 찾아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며 “첨단 의료기기 만큼이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히 진단과 함께 혈관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