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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사노피, 체코 젠티바 매입 동유럽 교두보

동유럽중심 심혈관-중추신경계 전문 제네릭사

사노피-아벤티스는 체코의 제네릭제약회사 젠티바를 동부유럽시장 확장을 목적으로 4억 3천만 유로 달러 (미화 5억 1470만 달러)에 매입했다. 작년 사노피가 윈드롭사의 제네릭 사업을 확장할 목적으로 결정한 직후 매입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사노피의 제네릭 사업은 이스라엘의 Teva제약회사나 노바티스 소유 스위스 산도스와 같은 세계적인 최정상 제네릭 제약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 정도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젠티바는 주로 심혈관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및 소화기계 질환 치료제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는 루마니아, 체코공화국,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있고 폴란드, 러시아 및 발틱 국가에 신속히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젠티바는 2004년 최초 공개하여 4억1천만 유로 달러의 매출과 6500만 유로 달러의 순이익을 2005년에 달성하고 현재 약 4,200명의 사원을 거느리고 있다. 사노피와 거래가 이루어진 후 경영진은 회사 주식 5.9%를 소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제네릭 의약품을 제조 판매하고 성장 전략은 내적으로 사업을 확충하고 인수합병 추진을 기한다고 젠티바가 인터넷 성명서에서 언급했다.
 
현재 젠티바는 서유럽 시장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나 사노피와 결합할 경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문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Warburg Pincus회사에서 젠티바의 주식 19.6% 전량을 사노피에 판매하였으며 고용인과 현재 및 이전 경영진은 나머지 주식을 매도했다. 체코 투자그룹 PPF가 젠티바 주식 12.3%를 소유하고 있다. (로이터)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