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06년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위해 의료기기·의약품·식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품에 대한 신청 서류를 다음달 12일까지 접수 받는다.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은 소수 품목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2006년 현재까지 전 산업에 걸쳐 505개의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보건산업 분야의 경우 64개 품목이 업종별 간사 기관인 진흥원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또는 3년 이내에 세계 시장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제품은 산업자원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기술·디자인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 제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5000만달러 이상, 수출 규모가 500만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이 10% 이상인 제품이며, 신청서 제출 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산업지원단 수출통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