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30일 오후 3시부터 과천시청 앞 나대지에서 다중 밀집지역 대형화제에 대비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삼풍백화점 붕괴나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실시됐으며, 국립의료원, 과천보건소 및 소방서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혼잡한 사고현장 질서유지와 체계적인 지휘·통제를 위해 소방대원과 경찰요원으로 구성된 ‘긴급구조통제단’과 사상자의 응급처치 및 이송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돼 상호 유기적인 협조아래 매몰된 부상자 구출 및 부상정도에 따른 응급조치, 중증도 분류와 최적병원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