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 획기적으로 치료가능”

FDA, 피츠버그대 새 당뇨치료법 인체실험 허가

동물 실험에서 제1형 당뇨병을 종전의 치료 접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획기적인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완치한 사실을 평가하고 FDA는 인체 실험 제1상 임상 실험을 실시하도록 피츠버그 대학 병원의 트루코(Massimo Trucco)박사 연구진에 허가했다.
 
임상실험은 금년 봄에 시작하고 18세 연령층의 제1형 당뇨 환자 중 적어도 15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치료는 수상돌기 세포의 특수교정에 관계되는 것으로 약 2-4시간동안 혈액에서 수상돌기 세포를 수거하여 약 2000만 개의 수상돌기 세포를 거둘 수 있다. 이 수상돌기 세포는 혈류 중에 발견되며 가장 효율적인 면역기능 세포의 하나로 정상 기능하고 있다. 이 세포는 암 세포와 같은 외부 침입 물질을 확인하고 외부 물질을 T-세포에 접하게 하여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다.  
 
혈액에서 수거한 수상돌기 세포를 특수 차단물질 예컨대 CD40, CD80 및 CD86등 실험실에서 합성할 수 있는 물질과 결합시킨다. 이 결합 물질을 주입하는 치료 방법은 당뇨병이 발생하는 과정과 동일한 과정 즉, 췌장의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에 대한 T-세포의 상호 작용 및 파괴 효과를 억제하는 접근 방법이다.
 
수상돌기 세포를 췌장과 임파절 부근 복부 골반내로 피하 주사하면 췌장으로 들어가 베타 세포를 파괴하는 T-세포를 차단하게 된다.
 
트루코 박사는 “생쥐로 수주간 6회 주사한 결과 T-세포와 베타 세포 상호작용을 억제하여 췌장내 베타 세포가 재생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생쥐의 췌장이 인슐린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주사로 췌장 베타세포 파괴의 악순환을 단절시킬 수 있었고 이 방법으로 쥐에게서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e-mail])
200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