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환자 5명 중 3명은 비타민 D 결핍증 신호가 보인다고 이태리 네그라 소재 사끄로 꾸오레병원의 타르허(Giovanni Targher)박사 연주진이 주장하고 있다.
당뇨환자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연구 보고는 이미 많이 발표된 바 있지만, 비타민 D 부족으로 뼈의 건강에 위험이 있으므로 당뇨환자는 특히 비타민 D 보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저자는 충고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제2형 당뇨환자 459명과 건강한 사람 459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에서 비타민 D 농도를 조사 비교했다.
결과, 비타민 D결핍이 당뇨가 있는 집단에서는 61%, 건강한 집단에서는 43%로 나타났고 여성과 당 조절을 잘 하지 못한 집단 및 인슐린과 콜레스테롤 강하 약물을 투여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D 결핍이 더 많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당뇨 환자 31%가 심혈관 질환이 있고 이들은 비타민 D 농도 저하와 강력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하여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할지는 더 연구를 해야 할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료: Diabetes Care, March 2006. )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