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미국 휴마네틱스(Humanetics) 사와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이 합동으로 개발중인 알쯔하이머 경구 치료제 NIC5-15에 대한 인체 임상 실험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NIC5-15의 제1 및 2상 실험이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에서 즉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NIC5-15는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여 질병 자체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둔 새로운 형태의 항 치매약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2005년 12월에 휴마네틱스는 NIC5-15 개발과 관련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과 두 개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는 임상 연구로 마운트 시나이가 NIC5-15의 내용성이 좋고 또한 임상적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평가할 알쯔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게 하고 다른 하나는 휴마네틱스가 NIC5-15를 상용화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허 전용권을 갖는다는 내용이었다.
전 임상연구와 동물 실험에서 NIC5-15는 알쯔하이머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프라그 형성을 예방하고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관찰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