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김용봉)은 3일 스포츠메디컬센터(소장 김진구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서울백병원 스프츠메디컬센터는 재활의학과나 가정의학과 중심의 기존 센터와는 달리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운영돼 수술 치료 및 재활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무릎·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운동 중 발생하는 손상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 환자까지 폭 넓은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수술 및 재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재활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경구사업을 진행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스포츠메디컬센터는 비만센터(소장 강재헌 교수)와도 연계해 비만환자의 운동 처방과 치료도 병행한다.
김진구 소장은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와 국제 협력을 맺어 다양한 학술 교류와 함께 발전된 시술 및 프로그램을 도입, 관련 연구와 의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