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오는 4월 13일(목)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노인학대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수발과 보호가 필요한 노인은 증가하고 있으나 독거노인의 증가 및 경로효친 사상의 약화로 노인학대 및 방임의 문제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계몽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의협은 “노인복지법의 개정과 노인학대예방센터의 설치 등 사회적 차원에서의 대책이 마련돼 있지만 법·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 및 사회의 관심 제고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인과 의협 기획이사(고려의대 정신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인학대 현황 및 대책(김미혜·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인학대 개입의 실제와 향후 개선방향(한동희·세계노인학대방지망 한국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지정토론에서는 *노정훈(보건복지부 노인지원팀 사무관) *이선자(대한노인회 선임이사) *이동우(대한노인정신의학회 기획이사) *이명헌(수륜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