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상 임상중에 있는 다께다의 불면 치료 신약 로제렘(Rozerem)이 만성 불면증 성인환자에 수면 진입시간을 현저하게 단축시키고 중단했을 때 불면증 반동현상이나 금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약물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맹약과 비교 분석에서 로제렘 8mg을 투여 받은 환자 2/3가 수면 진입시간이 적어도 50% 단축했으며 로제렘 치료를 중단했을때 반동 불면증이나 금단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동 불면증이란 불면증 치료제 복용 후 중단할 경우 불면증 증세가 더 악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로제렘 임상 결과는 2006년 미국 신경학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 자료에서 로제렘이 반동 불면이나 금단 증세없이 수면 진입을 신속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데트로이트 수면질환연구센터의 소장 로드 (Thomas Roth)박사는 지적하고 이 약물의 개발은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제렘은 임상연구에서 오남용 및 의존성이 전혀없는 최초 및 유일한 처방 수면 치료제로 이 약물은 규제 약물로 지정되지 않을 것이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