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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복지부-아스트라제네카, 임상연구 협력

5일 양해각서 체결…AZ, 2년간 260억원 지원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5일 복지부 장관실에서 가칭 ‘2010 바이오-허브 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연구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2년간 우리나라에 260억원의 임상연구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MOU의 주요 내용은 *신약 개발을 위한 초기연구 협력 강화 *연구인력 교류 활성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기반 조성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확대 등이다.
 
아울러 *식약청과 협의해 향후 5개년간 500억원 규모의 임상실시 *의학계(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초기 협동연구(3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연구기금 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원) *항암제 연구분야에서 3년간 연구원 교류 프로그램 진행 등도 MOU 향후 추진계획에 포함됐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진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각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인력개발과 임상의학연구 기반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한국이 21세기 아시아의 보건의료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빗 브레넌 아스트라제네카 총괄 회장은 “한국의 보건의료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향후 한국 과학기술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 보건의료계가 장기적으로 상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