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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뇌질환 3시간내 처치 “응급체계 강화”

유 복지 “5년내 뇌졸중 사망률 20% 줄일 것”

2010년까지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및 응급환자 후송체계 강화를 통해 모든 환자가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가 구축된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7일 열린 제34회 보건의 날 및 제58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돌연사 방지대책을 담은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건강검진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및 흡연)을 조기 발견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리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심·뇌혈관 응급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소책자 발간 및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한 대국민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홍보사업단’을 설치 운영한다.
 
또한 ‘국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를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정부는 2010년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인구 10만명당 77.2명에서 60명으로 20% 감소시키고 최근 10년간 2배 가량 증가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현재수준인 10만명당 25명으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될 경우 약 1조900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