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간 COX-2 소염진통제를 사용한 여성들은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여성보다 유발암 발생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오하이오 콜롬버스 소재 오하이오 주립대학 분자역학센터 소장인 해리스(Randall Harris)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아직은 COX-2 소염진통제가 유방암 예방에 사용토록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이 약물이 심혈관 질환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COX-2 소염진통제로는 오직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만이 시판 허용되고 있고 머크 사의 비옥스는 2004년 심장 및 뇌졸중 발생 위험 부작용으로 시판 중지한 바 있다.
한편 화이자의 유사 소염진통제 벡스트라는 생명에 위독한 피부반응 부작용보고 후 2005년 시판 중지했다.
이들은 유방암 환자 323명과 건강한 여성 64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습관을 비교 분석했다. 적어도 2년간 COX-2 약물을 매일 사용한 경우 5년까지 유방암 발생 위험이 71% 낮게 나타났다고 워싱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암연구협회의 연차 회의에서 보고 되었다.
기타 진통제 역시 유방암 발생위험을 약 40%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즉, 아스피린, 이브프로펜 등이 여기에 속하며 이들은 COX-2와 COX-1 모두를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로이터)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