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는 아동학대와 방임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아동보호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20개 시범보건소를 중심으로 4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실시된다.
사범사업을 위한 연구는 대한간호협회가 맡게 되며 전국 20개 보건소 방문간호팀의 직접 참여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보건소는 서울 성북구·강북구, 부산 진구 등 총11개 시도의 20개 지역이며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의료 급여 특례자, 모·부자 가정, 급식아동 가정 중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세대 및 아동이다.
방문보건사업 수행시는 건강상담, 예방접종 등 양육 상담과 함께 아동방임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보건복지부 아동권리팀 관계자는 “학대 및 방임아동에 대해 기존의 신고 위주의 소극적인 사후 관리적 단일지원서비스에서 학대 및 방임의 사전예방 및 지원을 강화하는 사전 예방적 포괄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며 “사업결과에 대한 평가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오는 2008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