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충북 단양군 단양리조트에서 열리는 ‘2006년도 의료급여사업 업무협의회’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 정착을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이에 따른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차상위계층 희귀 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12세미만 아동 등 총 2만1985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적극 발굴·보호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의료비 절감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는 의료과다 이용자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를 실시, 수급권자 의료비용 의식제고와 올바른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건전한 재정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도내 의료급여 수급권자 16만4169명을 선정해 의료급여제도에 따른 각종 의료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수급자의 생활 보호와 복지수준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의료급여사업 업무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의료급여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의료급여사업 추진에 있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의료급여재정의 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 1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시·도 자치단체 의료급여사업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