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아바스틴(Avastin)을 전이성이 강한 폐암 치료제로 미국 FDA에 추가 허가 신청했다고 4월 1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연구보고에서 아바스틴은 미국에서 폐암 중 87%를 차지하는 비늘모양이 아닌 비소 세포성 폐암 환자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른 화학 요법제와 병용 투여한다.
아바스틴은 지난 10여년 치료제 중에서 암 환자에게 생존율을 높이는 유일한 약물이고 최초의 치료제라고 로슈 측은 언급했다.
로슈는 이 새로운 적응증에 대해 유럽에도 금년 후반기에 허가 신청할 계획이다.
아바스틴은 로슈가 대주주로 있는 미국의 최대 바이오 텍 회사인 Genentech 사와 공동개발 시판하고 있는 암 증식과 전이에 필요한 혈관 신생을 차단하는 항암제이다.
2005년 전 세계 약 12억 8천 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로 유럽과 미국에는 이미 장암 치료약물로 허가 시판되고 있으며 이번에 폐암 적응증을 추가 신청한 것이다. (ABC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