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레이 바이오팜(Array Biopharm)사는 자사의 항암제 ARRY-142886을 아스트라 제네카(AZ)와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계약으로 계약금 100만 달러를 AZ로 부터 받았다.
이는 소위 미세분자 MEK 항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RRY-142886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MEK는 세포 증식을 조절하고 Ras/Raf/MEK/ERK 경로로 생존을 조절하는 여러 생물학적 작용 통로를 가로지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효소이다.
Ras/Raf/MEK/ERK 통로를 구성하는 활성작용은 bRAF 및 Ras 단백질의 변이 활성 등 암 관련 작용으로 예컨대 폐암, 췌장암, 장암 흑색 종 및 갑상선 암 발생에 관련되고 있다.
따라서 MEK 저해 작용은 상위 부위에 발암성 병변 위치에 관계없이 암 발생의 부적절한 신호 유도를 차단할 수 있어 항암제 개발 전략에 매우 매력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AZ는 최근 실험 중에 있는 물질에 대한 많은 유사 기술 제휴로 제품의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력하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