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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개원내과醫 새 회장에 김일중 부회장 선출

명예회장에 장동익 회장…임시대의원총회서 새 임원진 구성

대한내과의사회 5대 회장에 김일중 부회장(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초대 명예회장에 장동익 회장이 추대됐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장 및 의장, 부의장, 감사 등 차기 임원진을 구성하고 명예회장직을 신설, 만장일치로 장동익 회장을 초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는 장동익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회장으로 당선된 회원은 당선이 확정된 날부터 3월이 경과한 날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의협 정관의 임원 겸직 금지 조항(제12조의2)에 따른 것으로, 대의원 74명 중 48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또한 새 의장에는 충남내과의사회 박기서 회장, 부의장에 경기내과의사회 이준석 회장과 경남내과의사회 백경권 회장, 감사에는 부산내과의사회 김익모 회장과 광주·전남 내과의사회 양승진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임원선출은 모두 전형위원 추천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일중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료계 도처에 악법이 산재해 있으며 다른 직역에서 의료계 고유영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 같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개원내과의사회를 활성화해 의료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의료계 100년사에 있어 내과의사가 의협회장에 선출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의협 회장선거에서 장동익 회장이 당선된 것은 개원내과의사회 차원에서도 뿌듯한 일”이라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에 장동익 회장은 “당선의 기쁨은 하루 뿐, 마음과 어깨가 무겁다”며 “뽑아놓고 흔드는 것보다 내과의사회가 핵심 지지기반으로서 앞으로 의협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의사회는 *대의원 부의장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정기총회는 매년 11월에서 10월, *정기 대의원회는 매년 6월에서 4월로 변경하는 회칙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