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쉬발쯔 파마사의 방광 과민증 치료의 새로운 후보 물질에 대해 전 세계 독점 시판권을 2억 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화이자는 우선 쉬발쯔에 1억 달러 선불금을 주고 추가로 성과를 나타낼 때마다 단계별 성과금을 지불, 총 1억 천만 달러의 계약이 이루어 진 것이다. 쉬발쯔는 또한 fesoterodine과 화이자의 동일 치료약물 Detrol의 판매에 대한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화이자는 쉬발쯔의 fesoterodine이 자사 Detrol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하였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타협으로 양 사간의 전세계 특허 분쟁은 일단락 해결된 것이다.
금년 초 쉬발쯔는 FDA와 유럽 의약심사 청(EMEA) 모두 fesoterodine에 대한 신약 허가서를 제출한 바 있다.
화이자 부회장 카텐 (Karen Katen)씨는 “방광 과민증은 전 세계 약 1억 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환이며 이 새로운 약물이 환자와 의사들에게 지금까지의 치료제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대안 약물로 등장한 것에 매우 흥분하고 있다”라고 논평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