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에서 케택(Ketek)이라는 상표로 판매하고 있는 항생제 telithromycin을 투여하는 경우 천식 환자의 발작에서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되었다.
천식 발작 후 환자에게 10일간 이 항생제를 투여한 결과 맹약보다 천식 증세가 훨씬 적게 발생했다.
뉴질랜드와 미국 70여 군데에서 거의 300명의 급성 천식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천식 치료약물에 케텍이나 맹약을 병용하여 각각 비교하여 치료 10일 후 환자의 증세를 측정했다. 결과 telithromycin을 투여한 집단에서 맹약 투여 집단보다 천식 증세가 반으로 감소되었다.
Telithromycin 은 기관지염, 폐렴 및 상악동 염 등 세균성 감염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항염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항생제 투여로 인한 천식 증세 완화 효과는 천식 발작이 세균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로 추정하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