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건강관리협회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건강점진사업은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50곳에서 이 곳을 이용하는 3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진비용 전액은 건강관리협회에서 부담한다.
건강검진 검사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장 및 체중, 비만도 측정 *시력, 청력 *혈압측정 *요검사(요당, 요단백, 잠혈, pH) *혈액검사 *간염검사 *심전도검사 *요충검사 *구강검사 *흉부 X선 등이다.
복지부는 “최근 취약지역 빈곤아동의 건강수준이 일반아동에 비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이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에서는 직접 50개 지역아동센터에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진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의료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