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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만성피로증후군, “유전자 변이 주범”

스트레스 대처능력 신경조직 손상 때문


만성피로 중후군은 특정 유전자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유전자 작용이 만성피로 증후군 질환으로 진전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애틀란타 질병관리청(CDC)의 만성피로 증후군(CFS)연구 수석인 리입스(William C. Reeves)박사는 “CFS 환자에게서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손상시키는 유전자 변이 때문”이라는 보고서를 최초로 밝혀 의료계에 큰 반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변이가 감염, 창상, 동통 혹은 이상 현상 발생시 도전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적응하는 신체적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조직의 역할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CFS는 1980년대 말경에 최초로 학계에 인정되어 지금도 이에 대해 많이 연구되고 있다. 의학적으로 정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세로 피로, 수면 이상, 기억과 집중력 부족 및 통증을 호소는 질병이다.
 
미국에는 약 100만명이 이 만성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이 질환에 걸리면 한 가족 당 연간 2만 달러의 수입 손실을 보고있다는 통계보고 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2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임상 평가와 광범위한 혈액검사로 유전자 및 2만 개 유전자의 활동 정도를 검사했다. 목적은 CFS에 관련되거나 원인 유발 요소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CFS는 아직도 어떤 사람은 신체 질환이라기보다는 정신질환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과학적 진전이 반영되어 매우 중요한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로 CFS를 생물학적 근거에서 접근하고 연구하므로 앞으로 질병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Pharmacogenomics, April 2006.)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