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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임신중 전자간증, 장래 뇌졸중 위험 요인

전자간증 경력 여성, 출산 후 계속 정기 검사해야

임신 기간중 전자간증은 장래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임신 기간에 비정상적인 고혈압 등을 나타내는 소위 전자간증으로 진전되는 임산부는 임신중에 뇌졸중으로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브라운(David W. Brown)박사 연구진은 전자간증은 장래 뇌졸중의 위험 요인으로 보고하여 주목된다.
 
이들 연구진은 젊은 여성중 뇌졸중 예방연구사업에 등록된 자료를 분석하여 전자간증과 15-44세 여성의 뇌졸중과의 관련성을 확인했다. 이들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 가운데 뇌졸중이 있는 261명과 뇌졸중이 없는 비교 집단으로 416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상호 비교했다.
 
연구결과 뇌졸중 여성의 15%에서 전자간증 병력이 있었고 반면 비교 집단에서는 10%가 뇌졸중이 있었다. 연령, 인종, 교육정도, 임신 회수 등을 감안하고서도 전자간증 병력이 있는 여성은 없는 여성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60% 높게 나타났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전자간증이 있었던 여성은 출산 후에도 계속 정기 검사하므로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경고하고 있다. (자료: Stroke, April 2006.)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