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축산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브루셀라증 전국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개 시군구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항체 및 감염 위험요인 등을 조사해 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조사결과를 농림부에 환류해 수의분야와의 브루셀라증 공동예방 관리지침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브루셀라(Brucellosis)증’이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원인균은 B. abortus, B. melitensis, B. suis, B. canis 등이며, 우리나라 감염은 B. abortus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경로는 경피감염 또는 식품매개(멸균안된 유제품 등)로 감염되며, 사람간의 전파는 안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