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4일 강원도 양구군청(군수 조인묵)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양구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13년간 2900여 가구에 59만 65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3만장(양구·인제·화천)을 기증한다.
4일 양구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탄기증을 꾸준히 진행해 우리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