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유동성으로 생체적합성 요건을 충족시키고 각종 의료용제품 소재로 활용이 가능한 실리콘 ‘LSR 48XX’이 출시됐다.
GE도시바실리콘스 코리아(대표 구본광)은 27일 의료장비 제조업체와 가공업체에게 우수한 성능과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2액형 액상 실리콘 고무(LSR: Liquid Silicone Rubber) 제품인 ‘LSR 48XX’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GE LSR 4840, 4850, 4860, 4870 실리콘은 생체적합성(ISO 10993)에 대한 규제요건을 충족해 의료 및 접촉 응용제품에 적합한 소재로 뛰어난 설계 유연성과 높은 생산성 및 성능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LSR 48XX 시리즈는 유동성이 뛰어나 사출 성형주기를 줄여주고 복잡한 모양의 유체 흐름을 향상시키며, 기존 작업환경과 비교할 때 최대 10도 이상 더 높은 성형 온도를 허용해 경화 속도가 빨라지도록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생산성을 최대 20%까지 높여준다.
아울러 인열강도와 쇼어 A 경도(40~70도)가 높고 열, 자외선, 오존에 노출돼도 안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GE도시바실리콘스 코리아측은 “LSR 48XX 시리즈는 의료용 카테터, 배액관, 필터, 페서리, 소독 발판, 호흡 마스크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