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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의대, ‘제3회 KU-UC 어바인 공동 심포지엄’ 성료

‘코로나19 시대의 의학 연구와 교육’ 대주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School of Medicine, 이하 UCI의대)과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성료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공동 심포지엄은 양교의 우호적 관계 아래 매년 교대로 주최교를 맡아 개최되며, 의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양교 교수진이 최신 지견을 나누고 나아가 교원 간 학술,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양교 교수 약 5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시대의 의학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주제 아래 ▲공중 보건(Public Health) ▲임상 실습(Clinical Practice)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교육(Education) 각 주제별 연구 동향과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

발표 이후에는 분과별 심층토론이 이루어져 주제별 강연에 이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각 분야 연자는 물론 연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협력연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현재 당면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깊은 우정을 나눈 UCI의대와 세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술 심포지엄이 아닌 UCI의대 석학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강연을 흔쾌히 승낙해주신 연자 분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미래의학을 이끌 양교에게 의미 있는 울림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