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집계 11개월여만에 누적 확진자 4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확진자 발생은 이틀연속 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된 가운데 격리환자 9000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6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8명(해외유입 4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으로 총 3만 637명(76.41%)이 격리해제돼, 현재 8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4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489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씩, 전북·경북 각 8명씩,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씩,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은 22명, 외국인 1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27만 7947명 중 316만 508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7만 2764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