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 전문위원들은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새로운 비만치료약 Acomplia에 대한 허가를 지지했다고 런던에 소재한 유럽 의약청이 지난 금요일 언급했다. Acomplia는 제2형 당뇨환자 혹은 과 지혈증 환자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의 비만 및 과체중에 다이어트와 운동의 보조제로 권장했다.
사노피는 Acomplia가 마리화나를 흡연할 때 사람들이 공복 감을 느끼게 하는 동일한 뇌 회로를 차단하는 작용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체사용 의약품위원회(CHMP)에서 시판 허가 권장이 떨어지면 유럽 위원회는 수 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인증 하게 되어 있다.
최종 허가가 떨어지면 Acomplia 는 전 유럽 연합에 처방약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사노피는 설명하고 있다. 2006년 하반기에 최초 시판이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Acomplia가 시판되면 적어도 연간 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분석가들은 정확한 예측은 이 약물의 표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에 달려 있고 또한 정부가 보험자에게 지불할 것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사노피는 미국에도 2006년 하반기에 출시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FDA와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대변인이 언급했다.
독일 은행 분석가들은 Acomplia 매출을 2010년에 약 15억 달러 이하로 보고 있으나 미국 FDA가 체중 감소와 당뇨 및 콜레스테롤에 별도 유익성이 있는 것으로 허가할 경우 10억 달러의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이터)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