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참여해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으로 어린이가 건강한 서울시 만들기’를 주제로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예방접종 상담부스를 운영해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하는 예방접종 전·후의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예방접종노래 따라 부르기, 손씻기 따라하기, 댄스공연,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예방접종 로고가 새겨진 손수건과 풍선을 증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되고, 그동안 보호자들이 가졌던 예방접종관련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권고안에 따르면, 예방접종 전에는 *아이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 동행 *집에서 아이의 체온 측정 후 방문 *모자 보건수첩(아기수첩) 지참 *접종 전날 목욕 깨끗한 복장 착용 *접종은 가능하면 오전에 실시 등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아이의 상태 관찰 *귀가 후 3시간 이상 아이의 상태 관찰 *접종 당일은 목욕 삼가 *접종 받은 부위를 청결 유지 *접종 후 최소 3일간 관찰 *고열·경련 등 기타 이상반응시 즉시 의사의 진찰 등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