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사용의약품 유럽연합은 말기 신장암 치료에 화이자의 새로운 항암제 Sutent (sunitinib malleate) 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시했다.
Sutent는 종래 인터페론 알파 혹은 인터류킨-2 기초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전이 신장 세포암(mRCC) 치료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Imatinib mesylate에 듣지 않는 소화기 기질성 종양(GIST)이라는 희귀성 내장암 치료에 이미 허가한 바 있다.
Sutent는 화이자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다발성 키나제 억제제로 종양의 증식 및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암을 퇴치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GIST나 mRCC환자의 일차적 치료는 수술이다. 수술 후 말기GIST환자는 imatinib mesylate로 치료하고 mRCC 환자는 일반적으로 cytokines로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 후에 말기 암 환자에게는 더 이상 치료할 선택이 없는 실정이다.
FDA는 2006년 1월에 Sutent에 대해 imatinib mesylate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나 질병이 진행중인 말기 RCC 및 GIST 환자 치료에 허가했다. 미국에서는 Sutent에 대해 두 적응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FDA가 허가한 최초의 예가 되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