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지난 3일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해 표창했다.
최일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실행하고 선진의료를 보급해 온 한양대병원의 개원기념일인 뜻깊은 날”이라며 “환자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개혁해 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조재림 병원장(사진)도 “오늘의 한양대병원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보여준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치열해질 의료환경 속에서 더욱더 화합하고 단결해 한양대병원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숙 주임간호사(간호부)가 총장상을, 이숙희 주임(관리과) 외 1명이 의료원장상을, 이영철 전공의(내과) 외 14명이 병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서재관 과장(회계과) 외 2명이 환자모시기상을, 오세웅 전공의(소아과) 외 7명은 의무기록상을 받았다.
한편 한달에 두 번씩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해 음악공연을 하고 있는 ‘듀오글로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씨와 피아니스트 정보미씨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