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첨부] 우리나라 의사 수는 2004년 현재 8만1918명으로 1985년 2만9151명 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의사는 6만6150명으로 85년 2만5122명 보다 2.6배 늘어났으며, 여자의사는 1만5768명으로 85년 4029명으로 3.9배 증가세를 보였다.
복지부는 16일 의사와 각 과별 전문의 배출 인원,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인원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문의의 경우 *재활의학과가 34명(85년)에서 821명(2004년)으로 무려 24.2배 증가했으며 *성형외과가 164명에서 1270명으로 7.7배 증가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취통증의학과 4.8배(555명→2676명) *내과 4.6배(1960명→8937명) *흉부외과 4.5배(202명→910명) *진단방사선과 4.2배(529명→2215명) *정형외과 4.1배(972명→4017명) *신경외과 4.1배(434명→1767명) 등도 4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방사선 종양학과는 오히려 0.3배 감소(457명→303명)했으며 *산업의학과(2000년 418명→447명) *핵의학과(2000년 151명→170명)도 1.1배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치과의사의 경우 85년 5375명(남자 4822명, 여자 553명)에서 2004년 2만1332명(남자 1만6604명, 여자 4728명)으로 4배 증가했으며, 약사는 85년 2만9866명(남자 1만4118명, 여자 1만5748명)에서 2004년 5만3492명(남자 1만9344명, 여자 3만4148명)으로 1.8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의사는 85년 3628명(남자 3494명, 여자 134명)에서 2004년 1만5333명(남자 1만3425명, 여자 1908명)으로 4.2배 늘어나 보건의약인 중 가장 높은 증가율를 나타냈다.
한편 조산사는 85년 6247명에서 2004년에는 8628명으로, 간호사는 5만9104명에서 20만2012명으로 각각 증가했으며, 의료기사의 경우 임상병리사는 3만5220명(2004년 기준), 방사선사 2만700명, 물리치료사 2만3005명, 작업치료사 1143명, 치과기공사 1만8946명, 치과위생사 2만5626명, 의무기록사 1만140명, 안경사 2만4652명 등으로 집계됐다.
첨부도표: 보건의료인 인력현황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