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 외과 김선한 교수가 18일 이탈리아에서 개최하는 ‘제17회 위장관수술회의’에서 복강경 직장암 절제술을 시연한다.
이번 회의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하며, 복강경 위장관수술에 관한 최신 지견이 집중 논의된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영국 등의 복강경수술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세계 각처에서 진행되는 수술장면을 회의장으로 생중계하여 회의하는 비디오회의(Videoconference)도 개최한다.
이번 비디오회의(Videoconference)는 40여개국의 전문의료진이 참가하며, ‘Live Surgery’는 5개 대륙의 복강경수술 전문의료진이 담당한다.
비디오회의에 참여하는 김 교수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3시 병원 복강경전용수술실에서 복강경 직장암 절제술을 집도했다.
이 수술 모습은 회의 첫날인 18일 아침 8시경부터(이탈리아 시간) 진행하는 ‘임상사례에 대한 강의와 토론’에 생중계됐다.
한편, 김선한 교수는 지난 2월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디지털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직장암 복강경수술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