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들이 장애인을 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는 체험 인성교육이 만족도가 높은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2일 간호부, 관리부 등 일반직 신입사원 80명이 경기도 광주의 한사랑 마을을 방문해 장애우 25명과 부천 아인스월드를 견학하고 한사랑 마을 대청소를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인성교육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2003년 4월부터 가평꽃동네와 경기도 광주 한사랑 마을을 대상으로 3년간 20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00여명 이상의 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아카데미운영팀의 신입사원교육 왕은희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병원설립목적에 부합한다”며 “앞으로 돌보아야 할 환자들의 아픔을 신입사원들이 먼저 경험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