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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비아트리스 ‘R.E.D 캠페인’, ‘올해의 광고PR상’ 금상 수상

’리슨 투 페인’, 질환인식 캠페인에 음악을 더해 사회적 공감 형성


비아트리스 코리아(주)(대표이사 이혜영)는 2021년도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이 기업브랜드PR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에서 주관하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그 해에 집행된 광고PR 캠페인 중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광고와 PR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광고PR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이번 시상에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기업브랜드PR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R.E.D 캠페인으로 그동안 펼쳐온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공감 형성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R.E.D 캠페인’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신경병증성 통증의 질환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진단(Diagnose)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고통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9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 교육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고,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작가와 협력해 ‘Pain is not an illusion(환상 아닌 증상)’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해 통증의 시각화를 시도하는 등 신경병증성 통증의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올해는 캠페인의 두 번째 시즌으로, 환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통증에 귀(관심)를 기울여야 한다는 ‘Listen to Pain(통증에 귀 기울이세요)’을 주제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협업해 주변의 소리를 기반으로 한 앰비언트 뮤직(Ambient Music)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 - ‘Listen to your pain’, ‘Express your pain’, ‘With your eyes open’ 세 음원과 영상을 공개했다. 

일련의 음악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만성화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와 연결된다. 

음악을 통해 환자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대중에게는 ‘지나치기 쉬운 통증에 귀(관심)를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으며, 음원 발매 후 2년간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초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고, ‘REDY 펀드’ 기금전달활동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의 한 종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들의 일상 복귀 준비(READY)를 응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각도로 전개해온 활동들이 인정받게 돼 뜻깊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질환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경병증성 통증은 전세계 인구 7~10%가 겪고 있는 질환으로, 체성감각 신경계의 질병이나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난치성이며 만성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특성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되고, 통증 뿐 아니라 수면 장애, 사회 적응력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조기의 진단과 치료는 만성화된 통증 증후군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 치료를 받고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의 비율은 1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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