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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와이어스-프로제닉스, 새로운 변비약 공동 개발

마약 진통제 사용 변비치료에 효과적

와이어스와 프로제닉스 (Progenics)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개발 실험중인 신약 methylnaltrexone이 마약 진통제 사용으로 유발되는 변비 치료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암, 심장 질환 환자에게 흔히 마약성 진통제 투여하여 발생하는 심한 변비로 고생한다. 양 회사는 이들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두번째 임상연구 계획 하에 피하 주입 약물 Methylnaltrexone을 투여한 결과  4시간 이내에 48%의 환자가 장의 움직임이 나타난 반면 맹약은 겨우 16%만이 효과를 나타냈다. 이 약물 투여 환자의 70% 이상이 치료 첫 주말까지 반응을 보였다.
 
Methylnaltrexone 은 중추신경계 이외의 아편 수용체에 진통 효과를 차단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실험에서 효과반응이 나타난 환자에 대해 변비 완화 중위 시간은 30분이었고 진통 효과 감소보고는 없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일시적 복부 압박으로 나타났다.
 
와이어스와 프로제닉스사는 내년 초에 FDA허가 신청을 제출할 예정으로 있고 그때까지 냉장고 저장이 필요 없도록 처방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 고 보고하고 있다. 그럴 경우 회사는 별도 인체 실험은 필요치 않다고 프로제닉스 수석 부사장 이스라엘 (Robert Israel) 박사는 밝혔다.
 
프로제닉스는 지난 12월에 와이어스와 이 약물의 개발 및 시판을 위해 합의하고 약 4억 1650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성공시킨 바 있다. (로이터)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