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지부장 박영철)과 지난 24일 ‘의료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날 의료결연식 체결로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 불우출소자와 출소 후 생계곤란으로 의료비 조달이 어려운 울산지역 관내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무료건강검진 및 무료진료가 실시된다.
또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갱생보호대상자 가족에게도 자립이지와 가정형편을 충분히 고려해 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광역시의사회가 갱생보호대상자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재기 회장은 “울산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불우 출소자들에게 무료진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울산시의사회는 봉사자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연식에는 울산지방검찰청 이임성 형사2부장 검사, 범죄예방울산지역협의회 김 철 회장, 범죄예방갱생보호분과 조용하 회장, 울산지부 운영위원회 홍순태 회장, 취업알선후원회 김종만 회장, 직업훈련후원회 이정규 회장 등 외빈과 울산광역시의사회 전재기 회장 및 임원단, 한국갱생보호공단 박영철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