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영양집중지원팀(NST, Nutrition Support Team)은 지난 17일 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NST 10주년 기념 영양집중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NST는 2011년 6월에 의사, 영양사, 약사, 간호사가 다학제로 팀을 이루어 구성된 이래 입원 환자들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영양지원을 함으로써 환자의 재원 기간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 NST는 그 동안 병원 인증 평가는 물론이고,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평가 사업에서 2015년 1차 3년 인증을 획득하였고, 올해 5년 재인증을 획득해 2025년까지 인증자격이 연장됐다. 이는 제주대학교병원 NST가 표준화된 집중영양치료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질적으로도 우수한 영양관리를 제공함을 의미한다.
송현주(소화기내과) 팀장은 “제주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영양집중지원팀의 롤모델이 되며, 지역 1·2차 의료기관 환자의 영양지원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영양치료 정보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양집중지원팀 소개와 경장 영양, 정맥 영양 및 수술 환자와 중환자실에서의 영양집중지원에 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