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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O, 조류독감 제조회사에 ‘비상 조치’ 발동

인도네시아 사망사건계기 세계적 약물재고에 조치

WHO는 인류의 재앙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조류독감의 인체 감연 가능성에 대비하여 타미플루 항 바이러스 약물 제조 회사에 최초로 전 세계적인 약물 재고의 신속한 공급에 비상 조처를 취했다.
 
현재 비상 공급이 요청되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발생한 조류 독감 사망 사건으로 UN보건기구로서 표준 운영 절차의 일부로 비상 공급 조치를 발한 것이다.
 
WHO대변인 톰슨(Dick Thompson)씨는 “타미플루 재고를 선적할 의향은 없고 준비 연습의 일환으로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3건 이상의 조류 독감 사망을 확인하고 인체 전염 발생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류 독감으로 인도네시아에 48명이 감염, 36명 사망으로 월남의 42명 사망 사고 이후 두 번째 거대한 사망 사건으로 접하고 있다.  
 
WHO의 제고에서 타미플루는 9,500명분이 5월 26일 인도네시아에 송부했다. 이 알약들은 인도네시아 정부로 넘겨질 것이라고 WHO 대변인 마리아 첸 씨는 제네바에서 언급했다.
 
재고 비상은 지난 5월 22일 취했다. 이는 북부 스마트라 마을에서 가족 7명 중 6명이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에 감염된 후 사망한 이유에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비상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8번째 사망자가 사망 전 시험도 하기 전에 매장되었으나 그 여자도 감염되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러한 집단 사망사건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인간 간에 감염되기 쉬운 형태로는 아직 변이 되지는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인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조류 독감이 가족 구성원간에 전염되는 예를 보았다.
 
즉, 사람과의 전염 형태로 바이러스가 변이 되었다면 지금쯤이면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이 나타났어야 한다고 전문가는 보고 아직 바이러스가 가족 구성원 이외에는 전파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인도네시아의 인간 조류 독감 감염 숫자가 금년에 상승했으나 이 질병에 대한 공공 인식이 아직 낮고 정부 노력도 다른 나라만큼 이루어지지는 않고있다. 인도네시아의 반응은 이 질병 제어 조치가 너무 느리고 비효과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세계 보건 당국은 염려를 자아내고 있다.
 
월남은 조류 독감이 강력하게 발생했을 때 대대적인 가금류 백신 접종과 기타 바이러스 제어 조치를 취하여 지난 11월 이후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7,000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고 감염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가금 류 집단 폐기 실행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이러한 폐기에 대해 보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을 뜰에 수 백만 마리의 닭을 기르고 있어 닭의 밀도가 높은 지역에 방역 조처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자카르타 소재 WHO 사무실은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쿠부 심베랑 집단의 조류 독감 사망 사건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즉시 제네바 WHO에 보고했고 WHO는 로슈를 상대로 타미후루 선적을 수 시간 이내에 할 수 있도록 비상 조치를 취했다.
 
WHO의 이사인 피에터스(Jules Pieters)씨는 “우리는 로슈에 매우 민첩한 시간에 보고했다. 유럽에서 5월 25일은 휴일이었으나 로슈에 창고를 개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로슈는 다음 2주간 혹은 H5N1 최후 발생보고 후 잠복기 2회기간 비상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로슈 대변인 뒤어(Baschi Duerr)씨는 “비상 재고가 300만 명분으로 구성 준비되어 필요 즉시 선적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언급하고 “오늘 WHO와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명령 즉시 전달이 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인간 감염 사례는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 사실을 추적하게 되었으나 사람이 사람에게 옮긴 사례는 매우 제한된 감염의 격리된 사례만이 확인되고 있을 뿐이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가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으로 공기 중에 혹은 음식 기타 표면 접촉을 통하여 전파되어 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HO는 조류독감에 대하여 지금까지 4개 가족 집단에 대한 것이 기록되고 있으며 단 직접 혈족 즉, 배우자 등이 질병에 감염되었다.
 
전문가들은 쿠부 시베랑 집단 사망 사건에서 최초의 여성 감염이 질병에 걸렸거나 죽은 닭과 접촉했던 것이 아닌가 추적 중에 있다. 죽은 여성은 닭을 사고 파는 시장에서 일하였고 정원 비료로 닭의 분비물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조류 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2003년 아시아에서 가금류 도축 이후 약 124명을 사망하게 했다. (로이터)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