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병원장 조재림)이 30일 아름다운 가게(대표 손 숙 외 4명)와 공동으로 ‘불우입원환자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조재림 병원장을 비롯, 1800여명의 전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주류, 화장품, 도서, 생필품 등 7000여 점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재림 병원장과 아름다운 가게의 김수열 사무처장이 오전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선다.
조재림 병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불우입원환자를 돕는다는 것은 무척 뜻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본원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불우입원환자 및 성동구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