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체 및 단백질 기능분석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질병유전체 연구와 질병원인유전자 규명을 위해 유전체 및 단백질 관련 최신 기능분석 기법과 발전적인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3주제로 나눠 9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 1주제인 유전자 부석분야에서는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등 연자들이 유전체 내의 유전자 및 유전자와 질병간의 연관성 분석을 위한 생물정보학적 접근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2주제에서는 대량의 생물정보학적 데이터 통합방법과 통합정보를 이용한 생체 내 정보체계화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3주제에서는 단백질의 기능분석 방법, 단백질 구조 모델링 방법과 기계학습을 통한 단백질 분류방법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백질 기능분석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주제토론을 통해 최신 바이오과학정보 분석기법과 발전적 연구방향이 제시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생체 내 유전체 및 단백질의 기능분석, 유전자들 간의 관계, 유전자와 질병간의 관계 분석 등을 통해 생체 내 정보체계화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질병의 유전적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