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틴 및 아후란 제조 회사인 쉐링 프라우가 푸엘토 리코와 뉴저지 공장에 1,100명의 일자리를 줄여 전 세계 직원 약 3.3%를 감원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감원은 작년 Vytorin 및 Zetia 등 항 콜레스테롤 약물의 판매 성공에 힘입어 급속한 수익개선 이후 단행되었다.
2002년 정부 당국의 지적과 비판으로 회사의 4개 공장은 품질 관리 개선을 완료했다. 금년 초 회사는 FDA의 기준에 합치된 5억 달러 상당의 투자로 공장 개선을 완료한 것이다.
회사 대변인 얀코섹(Rosemarie Yancosek)씨는 이번 감원 조치가 품질관리 시스템의 개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언급하고 4개 공장에 생산 과잉이 있었으며 이제는 알맞게 생산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변명했다.
머크나 화이자 등 경쟁회사는 더 많은 수의 해고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제네릭 경쟁품과 기타 문제 발생으로 수익이 감소되어 취한 조치이다.
쉐링프라우는 뉴저지 케닐워스 및 유니온 인접마을에 소재하고 있는 공장에서 500명의 정규 직원을 감원했으며 주에는 약 7천명정도가 남아 있을 것을 알려졌다.
공장은 천식 약 아스마넥스 비 처방 항 알레르기 약 크라리틴 및 흡입형 알레르기 치료제 나소넥스를 계속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엘토리코 공장에서는 약 50명이 감원되어 475명이 남아 항 콜레스테롤 약 제티아, 처방약 항 알레르기 약 클라리넥스 및 기타 얀코섹 등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감원 경비가 2억 3500만 달러에서 2억 6천만 달러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2007년부터는 이러한 감원조처로 매년 1억 달러의 원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쉐링측은 2007년 1억 달러의 경비 절감을 예상하나 실제는 1억 5000만 달러의 절감을 예상했었다고 베어 스턴스 기업 분석가 보리스(John Boris)씨는 언급했다.
독일은행 분석가 라이안(Barbara Ryan)씨는 2007년 주당 86센트의 수익을 예상했으나 감원 조치로 주당 90센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에서 금년 주당 64센트 기대한 것보다 거의 41% 높게 나타난 것이다.
쉐링의 주는 뉴욕 증시에서 오후 3% 오른 $19.63으로 거래되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