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양·한방의사와 건강상담원 등의 방문진료 및 소내진료를 통한 적극적인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가 암 환자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비롯해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속하는 자 또는 기타 암 환자로 확인된 시민 등이 해당된다.
마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는 통증 완화 및 조절, 장루물품, 공기침요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욕창 관리와 자조모임 교육, 정보교환, 정서적·영적 지지 등도 실시된다.
또한 의료비 본인부담금 30만원 한도 내에서 경락마사지 및 발반 사용법, 주열요법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줄여주고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보살펴주고 있다”며 “주위에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나 그 가족들의 많은 신청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