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척추질환 전문병원 서울척병원(대표원장 장상범)이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연건평 1600평에 80병상 규모로 건립된 서울척병원은 수준높은 진단 및 진료를 위한 최첨단 수술 장비와 병원 전산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척병원은 최소 침습 척추기수의 선도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Medtronic Sofamor Danek社와 수술용 내시경 업체인 독일 Richard Wolf社의 국내
파트너로부터 국제 척추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개원과 함께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비롯한 최소 침습 척추 수술
을 국내외 척추 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등 국제적인 척추외과 트레이닝 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장상범 대표원장은 “무조건 수술만 권유한다거나 간단한 주사만으로 완치가 가능하
다고 장담하는 것은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전혀 배려하는 않는 태도”라고
전하며 “척추가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최신 기술을 응용해 수술없는 치료와 완벽한
결과로 환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척병원은 본격적인 진료활동을 시작으로 우수한 치료 기술과 진료 서비스를 제
공함으로써 척추 전문 병원의 바람직한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