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삼성생명이 12일 오후 ‘저소득층 산모도우미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유시민 복지부장관,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 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 향후 3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9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산후에 휴식시간 부족과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저소득층 산모가 안정적인 산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700명의 산모에게 도우미가 파견되고, 파견되는 140명의 산모도우미도 저소득층 여성 중에 선발하게 된다.
특히 삼성생명이 예산을, 복지부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NGO인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가 전문교육을 지원해 민관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향후 저출산 문제 해소와 최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올 4웗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의 대상을 오는 20일부터 기존 지원대상인 최저생계비 130% 이하(월 152만원 4인가족 기준)인 가구의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것을 첫째아까지 포함한 출산가정에 산모도우미를 파견하는 것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