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에서 개발중인 아르잔트(Arxxant성분: ruboxistaurin)가 맹약과 비교한 결과 당뇨병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실명 예방이 약 41%로 나타났다는 대규모 임상 실험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당뇨협회 학술 회의에서 발표되어 주목.
이 연구의 수석 책임자 아일로(Lloyd Paul Aiello)박사는 이 신 치료제는 실명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판 허가가 날 경우 아르잔트는 당뇨병 후유증 실명 예방의 최초 약물이 될 것이다. 현재 당뇨병 성 실명 치료는 주로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초기 당뇨성 안 질환은 망막 혈관에 병변으로 시력이 손상되며 심한 증식기의 경우 눈의 뒷 부위에서 형성되는 유약한 신생 혈관에서 혈액이 쉽게 새어나와 시력을 더 손상시키게 된다.
이 실험 자료에 의하면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는 시력 상실이 6.1%로 나타나는 반면 맹약 투여 집단에서는 10.2%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시력 상실은 6개월 간 계속해서 시력 차트 시험에서 3 줄을 맞추지 못할 경우 시력 상실로 정의했다.
비 증식성 당뇨성 망막질환 환자에게 이 약물이 시력 상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반면, 더 심한 증식 성 당뇨 시력 장애 단계에서는 더 진행 예방효과를 거둘 수 없다.
릴리 대변인은 FDA가 이 약물에 대한 허가여부 결정에 이 자료를 심사할 것을 동의했다고 언급하고 있고 허가될 경우 이 약물은 회사의 신제품 파이프라인에 가장 중요한 품목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2종의 임상 실험은 8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루복시스타우린(ruboxistaurin) 32mg과 맹약을 3년간 투여하여 추적 조사한 것이다. (로이터)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6-13